[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방송인 김나영이 부부가 됐다.
마이큐는 4일 "아름다운 신부, 그리고 근사한 두 친구들과 함께 발맞추어 걸어갑니다. 따뜻한 말씀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마이큐와 김나영은 지난 3일 가족, 친지,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에는 축복이 가득했던 결혼식 현장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야외 예식장에서 진행된 마이큐와 김나영의 결혼식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나영의 두 아들 신우, 이준이와 손을 꼭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김나영을 위한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는 마이큐의 사랑꾼 면모가 감동을 안겼다. 이어 네 식구가 함께 환하게 웃으며 브이(V) 포즈를 취한 단란한 모습은 행복한 새출발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했다.
김나영도 같은 날 "어제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니다.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해 왔으며, 2021년부터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지난 1일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을 통해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나영은 가장 먼저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하지 않았냐. 연습을 계속해 봤는데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두 아들은 그동안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랐던 마이큐와 엄마가 결혼한다는 말에 활짝 웃었다. 이어 마이큐에게 달려가 안겼고, 마이큐는 "삼촌을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김나영은 "지난 4년 동안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 근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나도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온 힘을 다해서 좋은 가정 이루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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