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은지원이 10월 결혼을 앞두고 엉뚱한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은지원이 10월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날 MC 백지영은 예비 신랑 은지원에게 "이번 추석은 외롭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렇다. 큰 행사가 있다. 추석 때는 추석 같지 않을 거 같다. 준비도 해야 하고 바쁠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보름달에 어떤 소원을 빌고 싶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백지영은 은지원을 향해 "허니문 베이비"라고 외쳤다. 그러자 은지원은 "허니문도 못 가는데 무슨 허니문 베이비냐"며 "그것보다는 일단 결혼식장에 부인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안 올 수도 있는 거냐"며 웃었고, 은지원은 "모른다. 당일 돼봐야 아는 거 아니냐. 부디 신부가 나타나 주기를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규 아내가 집안일과는 거리가 먼 남편의 모습에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나왔다. 박영규 아내는 "많은 분들이 내게 오해를 갖는 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우리 남편이 나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땅도 못 밟게 어화둥둥 해주면서 살 줄 아는데 정말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설거지도 당연히 내가 하고 쓰레기 버리는 것, 청소도 다 내 손이 가야 한다"며 "하다못해 쓰레기 버리는 것도 다른 집은 다 남편이 나오는데 난 혼자 나가니까 안 마주치려고 밤늦게 나간다"며 하소연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방법은 하나다. 영규 선배님이 쓰레기를 안 만들면 된다"고 말했고, 백지영은 "그래서 너는 (결혼하고) 쓰레기 안 버릴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은지원은 "내가 버릴 거다. 무거운 것도 있을 수 있고, 특히 함부로 버리다가 손 다칠 일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할 거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은지원은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은지원은 2010년 첫사랑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에 헤어졌다. 당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아 법적인 이혼 절차 없이 사실혼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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