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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민낯에 추리닝 입고 자연인 모드..양평 시골집서 "추석 연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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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추석 연휴를 맞아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5일 이영애는 자신의 SNS 계정에 "추석 연휴~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찍은 일상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민낯에 가디건과 트레이닝 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며 한가로움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세컨드 하우스로 알려진 곳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즐기며, 평범하지만 소중한 명절의 순간을 공유했다.

또 이영애는 자신이 바라본 문호리의 풍경도 함께 공개했다. 흐릿한 하늘 아래에도 잔잔하고 정겨운 마을 풍경이 담겨 있어, 사진을 보는 이들조차 잠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준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양평에서의 삶을 회상한 그는 "양평에서 서울로 이사 왔는데 양평에 있을 때는 부엌에서 나가면 바로 텃밭이었다. 바로 꺼내 먹었다. 10가지 넘게 직접 키워서 먹었다. 지금은 저희 옥상에도 작은 텃밭이 있다"고 유기농 라이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년간 양평에 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한테 고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서울에 살면 아이들의 고향이 아파트밖에 없다. 저 어렸을 때 여름방학 때 시골가면 귀뚜라미나 개구리 소리가 세월이 지나면서 더 잔향이 남는다. 8년 살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