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샤넬 VIP가 되기 위해 10억 원을 썼다"고 털어놓으며 충격을 안겼다.
5일 김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샤넬에만 00억.. VIP 충격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준희는 "30년 동안 모은 샤넬을 다 꺼내봤다. 중간에 플리마켓에 내놓은 것도 많았는데, 정말 많더라"며 "돈만 모으면 샤넬을 사던 철없던 나를 반성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실 가득 쌓인 명품 가방,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수많은 샤넬 제품들이 등장했다. 제작진이 "샤넬 매장 같다"고 놀라워하자, 자막에는 '약 10억 원어치 샤넬 제품'이라는 설명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김준희는 "샤넬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였다. 처음으로 돈을 벌고 샤넬 가방 하나를 사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 돈을 벌 때마다 샀고, 결국 V.I.C(최고 중요 고객)가 됐다"며 "남들이 못 사는 제품을 '비밀의 방'에서 살 수 있었다. 그 매력에 빠져 누적 금액에 집착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새 신발을 보여주며 "이걸 사고 현타가 왔다. '왜 이렇게 샤넬에 돈을 썼을까' 싶었다. 이럴 거면 건물을 샀겠다"며 후회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VIP를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는 하지 않겠다.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라며 "이제 진짜 행복을 찾아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과거 운영하던 의류 쇼핑몰로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월 쇼핑몰을 폐업하며 새로운 인생 방향을 모색 중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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