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로운이 일본 영화 '라스트맨-FIRST LOVE-'로 현지 영화계에 전격 진출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의 도전은 이미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시작됐다.
로운은 최근 일본 TBS 드라마 '라스트맨-전맹의 수사관-'을 원작으로 한 영화 '라스트맨-FIRST LOVE-'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오는 12월 24일 일본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FBI 특별수사관 미나미 히로미(후쿠야마 마사히루)와 형사 고도 신타로(오오이즈미 요)가 불가능해 보이는 사건을 해결하는 스릴러로, 드라마의 인기를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긴다.
극 중 로운은 FBI 수사관 클라이드 윤 역으로 등장한다. 일본 제작진은 그를 "강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배우"라 극찬했다. 히가시나카 프로듀서는 "윤은 미나미에 견줄 만한 기가 센 인물이다. 연기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배우는 로운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로운은 이번 작품으로 일본 영화계에 첫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언어와 문화 속에서 연기할 수 있어 기대됐다. 윤은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한 인물로, 그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 속 그는 완벽한 FBI 수트 차림으로 강렬한 눈빛을 발산, 현지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로운은 이미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으로 일본 내 팬층을 확보한 스타다. 현재 출연 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또한 공개 직후 일본 디즈니플러스 '오늘의 TOP 10' 상위권에 올랐다.
또 로운은 지난 5월 일본 무도관에서 팬미팅을 열며 '단독 공연형 배우'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오는 7일에는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엑스트라오더너리 데이(Extraordinary Day)'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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