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가 23세 이하(U-23) 조추첨에 만족하며 벌써부터 결승 진출을 언급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6일 '중국 언론은 내년 1월 열리는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다른 조가 된 것에 안도했다. 결승 진출에 유리하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이 열린다.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조추첨 결과 중국은 이라크-호주-태국과 D조에 묶였다. 이 대회에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를 차지한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U-23 아시안컵 본선은 201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펼쳐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것으로 바뀐다. 내년에는 올림픽이 열리지 않아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부와는 무관하다.
풋볼채널은 중국 언론 소후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포트4 중국은 이라크-호주-태국과 D조에 속했다. 중국 축구팬들은 완벽한 조합이라며 반기고 있다.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우승후보 4팀과 같은 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은 16강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 생겼다. 조추첨이 이뤄지기 전에는 이란-베트남-태국과 같은 조가 베스트였다. 한국-일본-이란과는 최악의 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말 이상적인 조추첨이다. 강호 한국과 일본을 피했다. 이라크는 포트1이지만 비교적 약하다. 태국은 포트3에서도 평균적인 팀일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선에선 호주와 붙어 비겼다'고 했다.
이 매체는 'U-23 아시안컵은 현재 침체된 중국 축구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대회다. A대표팀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권을 놓쳤다. 17세 이하(U-17) 대표팀도 이달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U-23 대표팀은 중국 축구 활성화를 책임질 큰 희망을 갖고 있다. 중국에 중요한 대회'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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