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구성환이 눈, 코, 입 등 얼굴에 흰색 반점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6일 MBC측은 "눈, 코, 입. 점점 넓어진 백반증. 병원을 찾은 성환 회원님. 고통의 시술을 견딘 후 기분전환을 위해 옷 쇼핑도 하는데. 그런데 비상. 맞는 옷이 없다?!"라면서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구성환은 "너무 무서웠다. 손, 발에 다 땀이었다"면서 잔뜩 긴장했다. 구성환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병원이었다. 진작에 왔어야 하는데 미루다 백반증 때문에 병원에 왔다고. 현재 눈, 코, 입 얼굴에 흰색 반점들이 번진 상태였다.
구성환은 "심각하다"면서 검사 결과를 보며 더 악화된 상황에 표정이 굳어졌다. 전문의는 "난치성 질환이다. '낫게 해드리겠다'며 약속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이후 구성환은 "온 김에 잘 치료해달라"면서 치료를 진행, 그러나 치료 과정 중 심한 고통에 "아프다. 죽을 것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뒤 구성환은 기분 전환을 위해 의류 매장을 찾았다. 그는 "오프라인에서 옷을 사는 건 10년은 넘은 것 같다"면서 "옷 방에 걸려있는 옷이 20벌이 안 된다"면서 단벌 신사에서 벗어나 비벌리힐스 스타일로 변신을 예고했다.
그러나 작은 옷 사이즈에 "안 된다. 맞는 게 아예 없어서 문제다. 15kg 빼고 가면 딱 좋을 사이즈"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과연 구성환에게 맞는 빅사이즈 옷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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