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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vs정소민, 달콤살벌 협상 시작됐다…‘우주메리미’ 비즈니스 협상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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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최우식과 정소민이 한 치 양보 없는 '비즈니스 전쟁'에 돌입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황인혁, 극본 이하나)가 17일 최우식과 정소민의 팽팽한 협상 스틸을 공개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달달살벌 로맨틱 코미디다. 제과 명가 명순당 4세이자 마케팅 팀장 김우주(최우식)와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정소민)가 '계약 결혼'을 앞두고 비즈니스 관계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우주와 메리는 협상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다. 우주는 팔짱을 낀 채 냉정하게 계약서를 바라보며 돌부처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메리의 간절한 호소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무심한 냉정남' 그 자체다. 반면 메리는 생존형 디자이너답게 협상 기술을 총동원한다. 촉촉한 눈빛으로 사연을 호소하더니 팔의 상처까지 공개하며 '감성 어필'을 시전, 우주의 동정심을 흔들려는 필사적 움직임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메리가 비즈니스 관계로 우주와 다시 얽히며, 이번 협상을 계기로 우주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라며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 속 티키타카 케미가 폭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로맨스'의 신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10월 10일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