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이 '완전체'가 됐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10월 A매치 둘째날 소집 훈련을 했다. 한국은 10일 브라질-14일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6일 첫 소집에 나섰다. '완전체'는 아니었다. 대다수 해외파 선수가 소속팀 경기 일정 탓에 합류하지 못했다. K리거 조현우(울산 HD) 김진규 박진섭 송범근(이상 전북 현대)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동경(김천 상무), J리거 김승규(도쿄)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중동파 원두재(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이 모였다. 유럽파 중에선 백승호(버밍엄시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만이 참가했다.
한국은 소집 둘째날에야 전원이 모였다. '캡틴' 손흥민(LA FC)을 필두로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이 모두 합류했다.
특히 부상이 의심됐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이상 없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앞서 독일 언론 빌트는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파포스(키프로스)전 전반 강한 충격을 받았다.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지만, 이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발과 어깨에 큰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민재는 5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는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다만, 뒤늦게 합류한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강인 등 4명은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 이재성 김민재 설영우 이강인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 6명은 뒤늦게 합류했다. 다만, 팀에서 경기 소화한 시간 등을 고려해 훈련 프로그램을 따로 짰다"고 전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황희찬이 훈련 중 오른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껴 제외된 것이다. 홍 감독은 훈련 뒤 황희찬의 몸 상태를 살폈다. 황인범 등 동료들도 황희찬을 위로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아이싱한 뒤 물러났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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