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가을무대를 앞두고 SSG 랜더스가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에이스 드류 앤더슨의 장염 증세가 가장 큰 고민이다. 일단 1차전 선발에선 제외됐다.
올해 삼진 245개를 잡아내며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의 시즌 MVP 행보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그다. 막강한 구위에 큰부상 없이 한시즌을 치러낸 내구성까지 갖춘 그다.
그런데 하필 준플레이오프를 3일 앞두고 장염 증세에 직면했다. 상태가 호전됐다곤 하지만, 일단 2차전 출격 여부도 미정이다.
'원투펀치'만큼은 폰세-와이스의 한화도 부럽지 않다던 SSG였는데, 그 최대 강점이 흐려진 모양새. 이숭용 SSG 감독의 고민이 늘어난 셈이다.
한편 주전 유격수 박성한, 베테랑 투수 문승원도 몸살 기운이 있다. 이날 예방 차원에서 수액을 맞았고, 1차전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 SSG 측은 일각에서 제시된 '해산물 회식' 등의 풍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시즌 막판 LG 트윈스에게 다소 민망한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안겼던 '기적'의 출발점, 현원회도 빠진다. 현원회는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2로 뒤진 9회말,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록 곧이어 터진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가 그대로 LG의 1위를 확정지음에 따라 임팩트 면에서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기적'의 시작은 분명 현원회였다.
하지만 그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1루수로 선발출전한 현원회는 2회초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결국 이 발목이 말썽이 됐다.
현원회 대신 최준우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내외야 대수비와 대주자 역할을 폭넓게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면 29세 나이에 거포 잠재력을 터뜨린 류효승이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 통산 12경기 15타석에 출전하는데 그쳤던 그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8월 26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데뷔 첫 연타석 홈런, 첫 결승타를 친 이후 타격에 눈을 떴다. 9월 16일 창원 NC전에선 에레디아-최정-한유섬-류효승으로 이어지는 프로야구 역대 4번째 4타자 연속 홈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8월과 9월 각각 3개씩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장타력만은 확실하게 증명했다. 주 포지션은 외야수지만, 올시즌 주로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이숭용 감독이 타선 보강을 고민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카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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