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2세 준비에 돌입했다.
8일 장영란의 개인채널에는 '장영란 짝사랑남 전진♡류이서 5년 동안 애가 없던 이유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진과 류이서는 2020년 결혼했다. 전진은 "결혼 전에는 나이가 있으니 빨리 아기를 가지면 행복한 가정이 되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매일 둘이 같이 있다 보니 그런 생각이 좀 없어지더라. 시간이 벌써 5년이 흘렀다. 몇개월 전부터 진지하게 '이제는 아기를 낳을 거면 빨리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전진 류이서 부부는 2주 전 처음 병원에 방문하면서 2세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진은 "젊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내년에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성인이 될 때 저는 거의 70세다. 이런 상황 때문에 2세 계획이 더 미뤄진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류이서는 전진과의 이별 위기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류이서는 "승무원 시절 뉴욕 비행을 갔다. 14시간 비행하고 호텔까지 가면 총 16시간이 걸린다. 남편이 제가 출발할 때부터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호텔에 도착해서도 술을 마시고 있더라. 한 자리에서 16시간 술을 마신거다. 그렇게 술을 먹으면 제가 과부가 될 것 같았다. 헤어지자고 했는데 몇 번을 매달렸다. 한달 동안 소주 안 마시는 것도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전진은 "술을 끊지는 못하겠지만 조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주만 마시면 끝없이 술을 마셨다. 한자리에서 이틀 내내 몇십 병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맥주와 양주를 사가서 또 마셨다. 요즘은 소주 대신 맥주나 막걸리를 마신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