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딘딘이 또 소신발언을 했다.
8일 박나래의 개인 채널에는 추석 특집 2탄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은 "인기 많아졌다"는 제작진의 말에 "무슨 소리냐. 원래는 (인기) 없었냐. 연예인 불러놓고 이렇게 무례한 얘기를 하냐"고 발끈했다.
딘딘은 8월 워크맨 채널에서 "(카페) 지점장인데 월 1000(만원) 찍지 않냐"는 이준의 말에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가치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 나갔다"라고 일침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딘딘은 "연예인들의 공분을 많이 샀다. 나 손본다고 몇 명한테 연락 왔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연예인 협회에서 아주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눙쳤고, 딘딘은 "우리같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괜찮다는 건데 와전이 좀 됐다. 화폐가치에 대한 개념이 아무래도 좀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딘딘은 다시 한번 소신발언을 했다. 박나래가 조카 니꼴로에게 용돈을 줬는지 묻자 딘딘은 "갖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는데 금방 싫증을 낸다. 한두푼이 아니다. 4~50만원 한다. 아기 패딩에 들어가는 원단이 성인 패딩보다 훨씬 적은데 가격이 똑같다. 솜을 넣더라도 3분의 1은 덜 들어갈텐데. 그래서 안 사줬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