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울산 폴 리그가 덩치가 더 커졌다.
KBO는 9일 2025 울산-KBO Fall League 개최를 발표했다. 오는 14일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팀들까지 총 11개팀이 참가해 팀 당 13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보다 참가팀이 많아졌다. 작년엔 국내 5개팀(LG,NC,고양,롯데,독립리그 올스타)과 일본 소프트뱅크 3군, 멕시칸리그 연합팀, 중국 CBA 소속 장쑤 휴즈홀쓰, 쿠바 대표팀 등 해외 4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해 2주 동안 팀당 9경기씩을 치렀지만 올해는 참가팀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경기를 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KIA, 삼성, LG, 롯데, NC, 고양, 독립리그 올스타, 대학 선발팀 등 8개팀이 참가한다. 해외에서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 CBA 소속 장쑤 휴즈홀쓰가 참가한다. 오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 문수구장과 김해 상동구장, 창원 마산구장,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약 3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울산-KBO Fall League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 전 날인 13일에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허구연 KBO 총재, 참가팀 감독 및 대표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린다. 또한, 울산 지역 리틀야구단을 대상으로 유소년 클리닉을 개최하고, 해외 팀들은 울산 지역 명소, 관광지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KBO Fall League는 팀당 13경기씩 예선 65경기를 치르며, 결선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 준우승팀에는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예선은 4개 구장에서 하루 최대 5경기씩 열리며, 울산 문수구장의 주요 경기는 tvN SPORTS, TVING, KBO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10월31일~11월1일) 역시 동일하게 중계된다.
울산-KBO Fall League는 다양한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엔트리가 없이 리그가 진행되며, 지난 9월 개최된 2026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내년 신인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이 있는 경기 외에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지난해 결승전에서는 롯데가 N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두산으로 옮긴 김민석이 당시 MVP에 올랐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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