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완전체 훈련을 공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10일 대한민국과의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브라질은 10일 한국-14일 일본과 경기를 펼친다.
6일 첫 훈련 당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해 10명이 참가했던 브라질은 8일 완전체로 거듭났다. 비행기 일정 문제로 한국 도착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진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엘링턴 등도 이번 훈련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번 10월 A매치 명단에는 네이마르(산투스), 하피냐(FC바르셀로나), 에데르송(맨시티), 알리송(리버풀) 등이 부상으로 승선하지 못했다. 한국전을 앞두고 26명의 선수단은 큰 문제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장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선수 중 한 명은 카세미루. 앞서 기자회견에서 "모범이 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던 주장 카세미루는 훈련 시작을 앞두고 이른 시점에 그라운드에 등장해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했다.
곧바로 스트레칭과 함께 훈련에 돌입한 브라질 대표팀, 26명의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에 등장해 몸을 풀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스트레칭에 매진하며 훈련에 집중했다.
스트레칭 이후 브라질 대표팀은 23명이 단체 론도(볼 돌리기)에 돌입했다. 골키퍼 3명을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론도를 동시에 참여했다. 세 명의 선수가 가운데 들어가며 공을 뺏었다. 원으로 둘러선 브라질 선수들은 깔끔한 원터치 패스로 공을 돌렸다. 브라질다운 가벼운 개인기로 공을 뺏으려는 압박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훈련에 집중했으나, 손흥민과의 재회를 앞둔 '토트넘 시절 동료' 히샬리송은 조금 달랐다. 론도 훈련 도중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 위해 호드리구, 루카스 파케타를 끌어안고 장난을 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브라질 대표팀은 15분만 훈련을 공개했다. 론도를 제외한 다른 훈련은 취재진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상암=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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