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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감독이 어지간히 화가 났던 모양. 그는 충칭에 1대2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상대 선수(황시양)가 매우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경기 중 내게 욕설을 한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과연 스포츠맨십에 걸맞은 행동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칭이 이날 경고 4장을 받는 등 거칠게 경기를 펼친 부분을 두고 "중국에서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한 경기에 구급차가 두 번이나 그라운드에 들어온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우리 선수 두 명이 골절상을 했는데도 (경기 후 충칭 코치진 중) 아무도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 이런 짓을 하면서 슈퍼리그(1부)에 가고 싶은건가"라며 "장외룡 감독님은 일본 시절 선수였던 나를 지도해주신 분이다. 제자들이 이런 짓을 하도록 내버려두면서 이기고 싶은건가. 이런 팀에게 진 게 정말로 안타깝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중국축구협회는 마에다 감독의 이 발언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1경기 출전정지 및 1만위안(약 2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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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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