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라디오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내조를 이어간다.
11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공식 계정에는 "10월 14일 화요일, 이효리 님과 함께합니다"라는 공지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상순&효리 주연의 라디오 뮤직드라마! 기대해주세요.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요!"라는 예고 글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민낯에 회색 맨투맨, 베이지색 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수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요가원 '아난다'를 오픈한 이효리는 두 손을 모은 채 합장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최근 요가원 운영을 비롯해 방송,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남편을 위한 라디오 출연까지 자처하며 따뜻한 내조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열었다. 이효리가 직접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9월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는데, 수강권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0월부터는 정기 수강권 제도도 도입했다. 이효리는 새벽 6시 30분 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과, 8시 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하루에 총 2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