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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진심 담은 종영 소감 “정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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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컨피던스맨 KR이 오늘(12일) 종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의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9개월간의 대장정을 함께한 배우들이 직접 전한 소감에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이별의 아쉬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팀 컨피던스맨'의 리더 윤이랑 역으로 활약한 박민영은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 작품에 정도 많이 들었다"며 "스태프와 배우들과의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번 작품은 여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줘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윤이랑에게 "트라우마를 떨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임스 역으로 프렌치 시크의 정석을 보여준 박희순은 "9개월의 대장정을 끝냈다. 정말 재밌었고 보람찼다"며 "삼총사가 함께 악을 응징하던 순간들이 통쾌하고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임스형 수고했어, 멋졌어!"라며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고, 시청자들에게도 짧지만 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막내 명구호 역의 주종혁은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재밌고 고생스러웠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며 그리움이 밀려온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향해 "항상 당하는 역할이었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오늘 밤 '컨피던스맨 KR'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통쾌함과 반전이 어우러진 초대형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월드와이드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왔다. 특히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TOP1을 석권하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인기작 TOP3에 오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컨피던스맨 KR'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에 공개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