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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인천, 후반은 성남이 주도한 흐름이었다. 인천은 전반 2분 김건희, 전반 21분에는 박승호의 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성남은 후반 5분 이정빈의 추격골 이후 베니시오가 퇴장당하는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후반 41분 김범수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수적 열세에도 승점 1점을 챙겼다. 성남은 10명으로 인천을 추격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인천 '천적'의 면모를 다시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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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수적 열세 상황에서 무승부를 만든 비결에 대해 "지쳐있고,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했다. 뒤집지 못한 것은 아쉬우나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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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상대로 올 시즌 3경기 2승1무,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성남이다. 전 감독은 "앞선 두 경기 전력을 쏟았다. 오늘은 지쳐있고, 로테이션이 잘 되지 않아서 걱정했다. 우리가 하던 것들을 상대에 맞춰야 했다.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했다.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가 회복됐다. 우리가 인천을 일방적으로 압박한 것은 아니다. 쉽지 않았지만, 뒤질을만한 경기까지 끌고 간 것은 자랑스럽다"고 했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