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약 2년 전 비밀리에 촬영했던 특별출연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뒷모습뿐이네… (dubai) 감사한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당시 푸른빛 드레스를 입은 '비를 다스리는 정령 지니야'로 변신한 모습이다.
송혜교는 극 중 사탄 지니(김우빈)의 전 연인이자 신비로운 존재 지니야 역으로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송혜교 때문에 '다 이루어질지니'를 정주행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송혜교는 두바이 사막을 배경으로 푸른 드레스를 입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을빛 하늘 아래,그의 실루엣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신비롭다. 그는 촬영 전 거울과 휴대전화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프로다운 집중력을 보였고, 황혼빛 하늘 아래에서 여신 같은 뒷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비하인드는 약 2년 전 두바이 로케이션 촬영분으로, 송혜교가 직접 보관해온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황금빛 모래와 푸른 드레스의 대비, 그리고 그의 뒷모습은 단 한 컷만으로도 영화 한 편을 본 듯하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더 글로리' 이후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3일 넷플릭스에서 13부작 전편이 공개됐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출연을 준비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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