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아옳이는 "오늘은 유기견 봉사활동에 가볼 거다"라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Advertisement
아옳이는 "유기견 봉사는 처음이라 떨린다"면서 각오를 다지며 센터로 향했다. 또 "여기 오는제 준비를 조금 해봤다"며 기부 물품도 건넸다.
Advertisement
뇌에 문제가 있는 아이부터 신장이 아픈 유기견들이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아옳이는 "눈이 너무 예쁘다"라며 강아지들의 귀여움에 감탄을 연발했다.
Advertisement
아옳이는 "입맛이 없어졌다. 뭔가 생각이 많아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거 같다. 너무 귀엽고 안타깝고 화가난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몰디브에서 남사 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 거다. 이 사진을 좀 보셔라. 남사가 저를 바라보는 마지막 눈빛이 잊을 수가 없더라. 집에 와서 화상번식장 찾아봤는데 진짜 너무하더라. 그냥 커터칼로 배를 찢어서 아기를 꺼내질 않나 냉동실을 열었는데 신문지에 싼 강아지 시체들이 엄청 많이 나오더라"라며 격분했다.
아옳이는 "'우리 남사 남은 견생, 내가 행복하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너무 고생하고 힘들게 살았으니까. 남사가 8살이여가지고 남은 견생이 엄청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 저랑 같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드디어 내일 데리러 간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남사는 엘사라는 새 이름도 얻게 됐다. 처음엔 눈치를 보고 시무룩해 하던 남사는 많이 밝아진 모습이었다. 아옳이는 추석에 본가로 데리고 가기도 하는 등 가족으로서 함께 했다.
한편 아옳이는 서주원과 2018년 결혼, 2022년 이혼했다. 이혼을 직접 알린 아옳이는 서주원을 위해 차려준 레스토랑에서 서주원과 상간녀가 스킨십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서주원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와 인생의 가치관이 너무 달랐다"며 합의이혼을 하기로 했지만 아옳이가 재산분할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혼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 영상, 서주원이 여성 접객원이 나오는 유흥주점에 다녀온 후의 통화 녹취록 등을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고 서주원의 연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