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은지원이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2세 계획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 공개된 짠한형 EP.114 영상에서 은지원은 결혼과 가족 계획에 대한 질문에 거침없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결혼식은 가족끼리만 조용히 했다"고 운을 떼며 지난 6월 재혼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이수근이 "제수씨 오래돼서 잘 알고 있다. 설마 했는데 기사 나왔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폭로하자 은지원은 "돌아다니며 미팅해본 적 없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웃었다. '은초딩'으로 불리던 장난기 가득한 이미지 뒤에 의외로 '찐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낸 순간이었다.
또한 그는 결혼 후 달라진 일상도 언급했다. "쓰레기는 내가 버린다. 무거운 건 내가 들고 간다. 아내가 다칠 수도 있으니까"라며 '아내 바라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단순한 예능 발언을 넘어 실제 생활 변화까지 언급하자 현장은 한층 더 술렁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2세 계획에 대한 발언이었다. 은지원은 "혼자 살다가 가족이 생긴 거라 꿈이 달라질 것 같다"며 "지금은 꿈이 없는 상태인데 자식이 생기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신동엽이 "아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냐"고 묻자 그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받아들일 것"이라며 "갖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주변에 포기했다가 자연 임신한 사람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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