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는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앉은 중간 좌석에서 아기의 악취 나는 기저귀를 갈았다"며 "그 냄새는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승객들까지 깨울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더 큰 문제는 기저귀를 갈고 난 뒤 좌석을 제대로 닦지 않았다는 점이다.
Advertisement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는 "기내 전체가 한동안 악취로 가득했다"며 "누구도 원하지 않은 냄새 폭탄이었다"고 표현했다.
Advertisement
일부는 "기내 화장실이 너무 좁아 기저귀를 갈기 어렵다"며 해당 부부의 행동을 옹호했지만, 다수는 "기본적인 위생과 타인에 대한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반박했다.
Advertisement
어린 자녀와 함께 비행한 경험이 있다는 한 이용자는 "좁긴 하지만 화장실에서도 충분히 기저귀를 갈 수 있었다"며 "무릎에 담요를 깔고 아기를 눕혀 갈았고, 지퍼백에 사용한 기저귀를 넣어 냄새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기내에서 아기와 함께하는 여정은 이해받을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다른 승객들이 불쾌함을 겪는 일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내 공기는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인 만큼, 최소한의 배려가 요구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