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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웅인은 대학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만 활동하던 시절, 장항준 덕분에 드라마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당시 SBS '천일야화'의 메인 작가였던 장항준이 정웅인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김병욱 PD한테 전화가 갈 건데 처음엔 안 한다고 해, 한 번 까야 애가 닳아"라며 '밀당'을 지시했다고 밝혀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결국 장항준 감독의 계획대로 출연하게 된 '천일야화'를 시작으로 영화 '조용한 가족'부터 드라마 '국희', '은실이'까지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얼굴을 알릴 수 있었다고. 또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정웅인의 아버지는 병문안 온 장항준에게 "선생님, 우리 가족이 선생님 덕분에 삽니다"라며 끝내 말을 놓지 못했다고 전해 절친들의 뭉클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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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 친구' 출연 이후, 당시 매니저가 정웅인의 재산을 담보로 사채를 쓰는 바람에 전 재산을 사기당했던 시련도 털어놓는다. 그는 사채업자를 찾아가 무릎까지 꿇었던 절박한 순간을 떠올리며, 당시 빨간 압류 딱지를 붙이는 사람들이 "유명하신 분인데 뒤에 붙여드릴게요"라고 했다는 웃픈(?) 일화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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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