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에 위치한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 관내 27개 중고등학교의 교내 e스포츠 대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문계열 5개교가 새롭게 참여, e스포츠가 전문계·인문계 구분 없이 청소년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번에 지원한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 온라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심판과 해설은 학생회가 직접 선발 및 운영하며 학생들이 대회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이끌어갔다. 센터는 대회 매뉴얼과 장비 점검, 네트워크 환경 지원 등 운영 기반을 제공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센터 관계자는 "인문계 학교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은 e스포츠가 더 이상 특정 계열 학생들만 즐기는 활동이 아니라는 방증"이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모습을 보며 e스포츠의 교육적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여한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별 장벽을 넘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광주 지역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탐색, 여가 활동을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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