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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치, 신유빈이 쑤치둥(세계 79위)에게 3-0(11-6 13-11 14-12)으로 완승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매치, '막내'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6위)가 주청주(세계 123위)를 3-1(11-4 11-8 10-12 13-11)로 돌려세우며 승기를 잡았다. 3매치, 이은혜(대한항공·세계 40위)가 응윙람(세계 88위)에게 0-3(11-13 4-11 10-12)으로 패하며 흔들렸지만 4매치, 신유빈이 주청주를 3-0(12-10 11-4 11-1)으로 압도했다. 매치스코어 3대1과 함께 4강을 탈환했다. 직전 중국 스매시에서 세계 4위 콰이만을 꺾고, 세계 2위 왕만유와 접전을 펼치며 눈부신 상승세를 보였던 신유빈이 단체전에서도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 여자탁구는 지난해 아스타나(카자흐스탄) 대회 8강서 복병 인도에게 2대3으로 패하며 4강, 포디움을 놓친 아픔이 있다. 5~6위 결정전에서도 북한에 패하며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석은미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확실한 경기력으로 4강을 탈환한 후 결승행을 노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일단 8강전에서 승리하며 첫 목표를 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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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은 한일전에서 매치스코어 1대3으로 참패했다. '맏형 에이스' 장우진(세아)이 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안재현(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이 '일본 톱랭커'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벽을 넘지 못했다. 1-2매치를 내준 후 3매치 '막내'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도가미 순스케를 잡으며 승부의 불씨를 살렸으나 4매치 조대성이 하리모토에게 패하며 결국 4강행을 놓쳤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4강에서 탈락한 건 2009년 제19회 대회(5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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