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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단은 교황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는 신성한 장소로,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은 충격에 빠졌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제지해 현장에서 끌어냈다. 일부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경찰이 다가오자 바지를 다시 올렸지만, 그 과정에서 하체가 그대로 노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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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는 해당 소식을 전달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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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성베드로 대성당은 로마 가톨릭의 중심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로, 역대 교황들이 미사를 집전해온 장소다. 그러나 그 상징성과 유명세로 인해 제단은 종종 테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난 2월에는 한 남성이 제단 위에 올라가 촛대 6개를 넘어뜨렸고, 2023년 6월에는 한 폴란드 남성이 나체로 제단에 뛰어올라 등을 드러낸 채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구하라"는 문구를 노출한 사건도 있었다. 당시 바티칸은 제단 정화 의식을 거행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