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3차전이 1회말 시작 직후 비로 인해 중단됐다.
SSG와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전부터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양팀 선수들은 일단 방수포를 걷은 상태에서 대부분의 야외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원정팀 SSG가 야외 타격과 수비 훈련을 하는 도중 잠시 빗줄기가 굵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가늘어지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다.
경기 개시 한시간여를 앞두고 빗줄기가 거의 줄어들면서 정상 개시 준비를 시작했고, 예정됐던 6시30분 플레이볼에 들어갔다.
1회초 SSG가 삼성 선발 원태인을 물고 늘어지며 박성한의 안타, 2사 후 한유섬의 볼넷으로 주자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고명준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 없이 1회초를 마쳤다.
0-0 상황에서 1회말 삼성의 공격이 시작됐다. 앤더슨은 삼성 1번타자 김지찬을 상대로 초구, 2구 연속 볼 이후 3구째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4구째 다시 커트가 되면서 2B2S가 됐다.
그런데 5구째 승부를 앞두고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졌다.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며 경기를 계속 진행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6시43분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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