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또 매진이다. 가을 장마로 계속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야구 팬들의 발걸음을 막진 못했다.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매진을 기록했다. 라이온즈파크 2만3680석이 가득 찼다.
지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26경기 연속 포스트시즌 매진 기록이다. 준플레이오프는 2024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8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5경기 11만6040명이다.
한편 경기는 1회말 삼성 1번타자 김지찬 타석에서 갑자기 강한 비가 내려 잠시 중단된 상태다.
삼성은 원태인, SSG는 드류 앤더슨을 앞세운 에이스 매치다. 현재 삼성과 SSG 모두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더 가까워진다.
대구=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