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손예진이 단발 머리로 변신했다.
손예진은 13일 "드디어 여러분들 다시 만나러 갑니다. 이번주 토요일 극장에서 만나요. '어쩔수가 없다' 안보신분? 또 보고 싶으신분? 모여라~모여라~ 곧 만나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단발 머리로 대변신한 손예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선글라스를 끼고 유쾌한 표정을 지어보인 손예진은 특히 트레이닝 팬츠에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차림으로 시선을 모은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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