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유튜버 임라라(엔조이커플) 가 출산을 하루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13일 임라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과 동시에 준비했던 임신, 수많은 실패와 시험관 도전 끝에 선물처럼 찾아와 준 남매 쌍둥이 라키뚜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주가 넘도록 이어진 입덧으로 좀비처럼 하루하루를 버텼고, 임신 중기에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막달에는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으로 매일 울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을 되뇌며 결국 37주를 꽉 채웠다"며 "드디어 내일 아가들을 만나러 간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역시 인생은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제는 '엄마'라는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한다.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길에 함께해 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응원으로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라라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남편 손민수와 함께 예능, 일상, 커플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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