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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삼성 초대형 악재 터졌다, 김영웅 극심한 허리 통증 호소해 교체[준PO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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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뜻밖의 부상 변수와 마주했다. 3루수 김영웅이 허리를 부여잡고 교체됐다.

김영웅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5-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레디아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려다 허리를 다쳤다. 포구하려고 허리를 숙이다 갑작스런 통증에 무릎을 꿇었고, 결국 포구 실책으로 에레디아를 내보내게 됐다.

삼성 트레이닝 파트가 뛰쳐나와 김영웅의 몸 상태를 확인했는데, 더는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전병우와 교체했다.

삼성 투수 배찬승이 SSG 최정을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김영웅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삼성으로선 큰 악재다. 팀 타선의 중심을 맡아줘야 하는 선수기 때문.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에 불을 붙이는 임무도 충실히 해내고 있었다.

대구=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