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김숙이 '찐친'들과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갔다.
김숙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TV'에 '부산 연기학원 동기즈 모임 "그 시절 김숙은 말야.." 30년 찐친들이 들려주는 무서운 고딩 숙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숙은 절친 배우 장혜진과 류선규(본명 임일규), 영화PD 백선희 등 부산 연기학원 시절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그때 숙이 진짜 무서웠다", "리더 같았지만 장난도 세게 쳤다" 등 고등학교 시절 '숙이'의 비하인드를 폭로하며 유쾌한 추억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류선규는 "당시 숙이는 약간 무서웠다"고 고백했고 백선희는 "숙이가 거짓말을 한게 있는데 본인이 칼로 직접 쌍커플을 만들었다고 하더라. 쌍꺼풀이 너무 짙어서 진짜인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지 얼마 안됐다"고 웃었다.
이에 김숙은 "또 다른 친구에게는 내가 남자라고 거짓말도 했다"고 웃으며 "내가 어릴때부터 거짓말을 많이 했다. 내가 잘못 빠졌으면 사기꾼이다"라고 털어놨고 백선희는 "숙이는 맨날 자기는 술담배는 입에도 안대고 해본적도 없다고 했었다. 하지만 우리 기억엔 그건 아니다"라고 웃었다.
영상 속 동기들은 30년이 지나도 여전한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당시 교복 패션부터 학원 앞 분식집 이야기까지 부산 90년대 학창 시절의 풍경을 그대로 소환했다.
김숙은 "그 시절엔 매일이 드라마 같았다. 다들 배우가 되겠다고 눈빛이 반짝였는데 지금 이렇게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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