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13일 자신의 계정에 "이번에 9월 중국 또 갔을 때 야시장 구경. 먹방"이라며 영상을 여러 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중국의 한 야시장을 찾아 폭풍 먹방을 즐겼다. 두 사람은 대왕오징어 튀김, 취두부, 쏨땀 등 길거리 음식을 먹은 뒤 노래방으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항상 함께했던 시누이 수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를 위해 월세와 월급까지 내주며 다이어트를 도왔다. 그 결과 수지는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번아웃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했고 극심한 요요를 겪었다. 수지는 3일 108.05kg에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미나 류필립 부부와 수지의 손절설이 불거졌다. 류필립은 2일 '요즘 왜 수지 누나가 안 보이냐'는 질문에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시킬 수는 없다. 누나가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150kg에서 시작했을 때 생명의 위협을 느껴 건강한 상태까지 돕자는 생각으로 함께 했다. 무리하게 6~70kg까지 빼라고 한 적도 없고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래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했다. 1년 동안 미친듯이 도왔지만 결과가 이렇게 돼서 안타깝다. 이제는 독립을 응원한다"고 답했다.
이후 미나와 류필립이 수지의 다이어트를 이용해 돈벌이를 했다는 등 여러가지 악플과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류필립은 "원래 자주 만나던 사이는 아니었다. 누나가 부담을 느껴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 우리는 원래 누나가 80kg가 맥스라고 생각해 푸시하지 않고 천천히 빼라고 굶지 말라고 했다. 혼자하면 부담은 덜 되니 천천히 잘 해나갈 것 같다"며 "누나가 배우에서 인플루언서로 꿈을 바꾸면서 영상을 찍어달라고 해서 누나 영상을 찍느라 우리 영상을 찍고 편집할 시간이 없어 누나 영상 위주로 올렸던 거다. 누나에게 광고가 들어온다거나 수익이 난 부분은 거의 없다. 오히려 월급까지 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수지는 13일 "또 한번 느낀다. 감량은 쉬운 게 아니다"라며 103.55kg가 된 몸무게를 인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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