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내년 1월 히샬리송의 제안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4~2025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4골-1도움에 그쳤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매각 0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반전이 일어나는 듯했다.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맨시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도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의 새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본머스와의 3라운드 경기 뒤 평점 3.25점을 받으며 추락했다.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선수 중 최저 평점을 받으며 흔들렸다.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리즈와의 EPL 경기에서도 주춤했다. 특히 리즈전에선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 BBC는 리즈전이 끝난 뒤 히샬리송에게 토트넘 내 최저 평점인 5.73점을 주는 데 그쳤다.
풋볼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힘차게 시작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선발 명단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속에서 지금까지 EPL 7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솔란케는 발목 수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주전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히샬리송이 새 거래에 합의할 수 있다는 예측 속 새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선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의 깜짝 이적에 대해 관심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올랜도 시티 SC 대표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과거 토트넘에서 일했던 믹 브라운은 "히샬리송은 나갈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팀이 완전히 믿음을 가질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선수다. 솔란케가 부상 이탈하며 시즌 초반은 순조롭게 시작했다. 하지만 팀은 그를 장기적 해결책으로 보지 않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 좋은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은 그를 내보낼 준비가 돼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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