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 이민 당시 겪은 인종차별 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선우용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미국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선우용여는 "미국에서 한정식 집을 5년 동안 운영했다. 말도 못 한다. 우리 집에 안 온 대통령이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운영 중 뜻밖의 인종차별도 겪었다고. 그는 "특정 카드를 받지 않는데 한 손님이 그 카드를 내밀었다. 내가 '사용이 어렵다'고 하니, 그 손님이 일본어로 뭐라 하더라. 그 말투가 기분 나빠서 기다렸다가 손님이 나가자 볼펜을 들고 따라나갔다. 그리고 '이 개XX야!' 하며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이어 "그 사람이 나를 때리기 시작했는데, 나도 모르게 맞고만 있었다. 주위 손님들이 말려서 상황이 정리됐다"며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또 다른 일화도 전했다. 선우용여는 "1980년도에 이민갔을 때, 내가 김치를 담가야 했다"면서 "김치를 담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한 미국 여성이 코를 막더니 내릴 때 손가락 욕을 하더라. 처음에는 그 욕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나중에 딸한테 물어봤떠니 나쁜 의미라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화가 나서 애들을 학교에 보내고 그 여자를 기다렸다가 똑같이 손가락 욕을 되갚았다. 그리고 '치즈 스멜, 배드 스멜!', "원모얼 타임 태권도 카악!'이라고 외쳤다"고 통쾌하게 복수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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