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의 결혼 이후에도 여전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14일 김나영은 자신의 계정에 "정신 체리니. 가을옷 꺼내입어야 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은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가을 OOTD(Outfit Of The Day)를 선보였다. 빨간색 면바지부터 크롭 가디건까지 그는 과감하고 센스있는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선글라스와 가방, 팔찌, 시계,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일반적으로 결혼반지는 왼손 약지에 착용하지만, 김나영의 반지는 결혼 직후 공개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공개적으로 착용하지 않았던 반지인 만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이를 본 팬들은 "언니 결혼 후에 더 예뻐지신 것 같다", "여전한 패션 감각", "너무 예쁘다", "오늘도 예쁜 모습 최고다", "다이아 반지가 너무 눈에 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해온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지난 1일 재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들에게 마이큐와의 재혼을 허락받는 모습을 공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재혼을 발표한 뒤 이틀 만인 지난 3일 김나영과 마이큐는 아름다운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아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란 김나영은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다"며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