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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서 18∼24일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서울억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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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8∼24일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평의 억새밭에서 제24회 서울억새축제 '억새, 빛으로 물들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18일 오후 6시 억새 퀴즈를 시작으로 양민하 작가의 미디어 영상 상영, 캘리그라퍼 김소영의 캘리 퍼포먼스로 구성된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하늘공원 십자로 중앙로를 중심으로 억새밭을 형형색색의 빛으로 수놓는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돼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은빛 억새와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 4점을 관람할 수 있다.
박여주·정지연 작가의 다이크로익 아트(Dichroic Art) 조형물과 아쏘드 작가의 LED 설치작품이 하늘공원 곳곳을 밝히며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을 연출한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소망을 적어 보는 '소원존'과 '소원바위', 포토존 등의 이벤트와 억새 꽃다발 만들기, 원데이 가든 드로잉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부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 등 26개 팀의 거리공연과 서부 공원의 사계절을 담아낸 '공원사진사 사진전'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을 찾을 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공원 내 맹꽁이 전기차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정원도시 서울(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s://parks.seoul.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 300-5500, 300-5567)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 기간 월드컵공원은 오후 9시까지 한시 연장 운영한다.
또 축제가 끝난 후에도 만개한 억새를 관람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공원을 개방한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