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밀양서 만나는 경남 전통예술 향연…'무형유산 축제' 18일 개최

by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2025 경남 무형유산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남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을 비롯해 경남 전역의 무형유산이 모여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 정취를 물들일 예정이다.
감내게줄당기기 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축제에서는 밀양아리랑과 함안화천농악, 밀양법흥상원놀이, 거창일소리, 밀양백중놀이, 고성오광대 순으로 풍성한 전통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가 밀양아리랑을 담은 창작 공연 '어무이 봄이다'를 처음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경남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전통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이 현장을 찾아 생생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