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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이적" 단독 보도 기자, 김민재도 터트렸다..."AC밀란 포함, 이탈리아 빅클럽 관심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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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미래에 관련된 확실한 정보가 등장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마테오 모레토는 15일(한국시각) 또 다른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민재의 상황에 대해서 다뤘다.

모레토 기자는 정보력이 확실한 기자 중 한 명이다. 2년 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다는 걸 독점 보도한 기자이기도 하다. 당시 그는 "이강인 이적설의 반전이다.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다. PSG와 마요르카 간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당사자들은 곧 계약을 마무리하길 희망한다. PSG와 선수와의 거래를 이미 이뤄졌다. 양 구단은 보너스 조항을 논의하면서 이적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뛰어난 정보력을 이적시장마다 전달하고 있는 모레토 기자가 이번에는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었던 센터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이 선수는 이번 여름에 AC밀란을 포함한 여러 이탈리아 구단에 관심을 받았다. 이 선수는 바로 김민재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28살 김민재는 모두가 알다시피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여전히 김민재는 바이에른이 많은 투자를 했던 선수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입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김민재의 이적설을 꺼내기 시작했다.모레토 기자의 말대로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로마노 기자도 언급했던 내용이다. 하지만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연봉과 이적료가 이탈리아 구단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민재 역시 이적에 열린 입장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복귀를 추진하지 않은 김민재지만 현재 바이에른에서 입지가 좋지 않다. 구단은 이번 여름 내내 김민재 매각을 추진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김민재를 핵심 선수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모레토 기자는 "김민재는 최근 6경기에서 300분 남짓을 뛰었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약간 순위가 밀려있다. 그동안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앞서있다. 그래서 김민재가 다시 이탈리아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를 지켜볼 여지가 있다. 김민재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 계속 모니터링해야 할 상황"이라며 김민재가 1월 이적시장에서는 더욱 관심도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레토 기자는 김민재가 여름과 다르게 1월 이적시장에서는 스스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 새로운 팀을 찾아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많을 텐데, 월드컵을 위해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결국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요청하거나 임대를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장 김민재는 아직 바이에른에서 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다. 이탈리아에서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돌아가려면 선택지는 2가지다. 완전 이적을 위해서는 연봉을 상당 수순 포기해야 한다. 연봉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임대로 팀을 잠시 옮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