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신 리모델링녀 길리원이 성형, 시술만 400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서는 전신 리모델링녀 길리원이 등장했다.
이날 길리원은 "성형, 시술에만 3억 원을 썼다"고 밝혔다. 쌍꺼풀 수술 두 번, 인중 오목술, 전신 지방 흡입, 귀와 어깨 필러, 안면 윤곽 등 가슴 수술만 빼고 전신을 리모델링했다는 그는 "성형과 시술, 피부과에 간 것까지 따지면 총 400회에 걸쳐 리모델링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길리원은 피부과, 한의원, 지방 흡입 병원 등을 찾아가 꾸준히 시술과 관리받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피부과 시술 시 수면마취를 거부한 그는 "많이 하다 보니까 적응한 거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골 지방흡입 병원을 찾은 길리원을 본 담당 의사는 "아주 여러 번 했다. 종류도 다양하게 하고 별거 다 했다"며 "할 데 없다. 욕심 그만 부려라. 또 할일이 없도록 관리를 잘해라"라고 조언했다.
길리원은 가장 만족스러운 성형 부위를 묻자 "중국 가서 코 수술을 했다. 독특한 게 중국에서의 미감은 매부리코다. 진짜 같아 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살짝 매부리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성형, 시술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냐는 질문에는 "사실 생활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25세 때부터 리포터, 아나운서 하면서 사회생활 시작하면서부터는 내가 벌어서 했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그만큼 벌었다. 일 진짜 열심히 한다. 지금은 온라인 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며 "다른 데는 돈 안 쓴다. 물건 사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 이게 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길리원은 성형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계기는 다양한데 수능 공부하면서 앉아서 공부만 하니까 살이 78kg까지 쪘다. 그때 트라우마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지금까지도 관리를 위해 밥 대신 과일을 주식으로 먹는다는 그는 "외출할 때 빼고는 밥을 안 먹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길리원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사람들에게 외모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며 인정 욕구를 드러냈다. 이에 MC 정형돈은 "이 정도면 강박 아니냐"며 걱정했다.
길리원은 "27세 때부터 30세까지 열등감이 많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외모를 지적하는 남자 친구와 3년 연애하면서 열등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낮아졌다는 것.
그는 "헤어지고 나서 수술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외모 지적 받았다"며 "하지만 괜찮다.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수술한 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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