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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이시언은 아내 서지승과 함께 직접 차린 한 상의 집밥을 선보였다. 노각무침, 가지무침, 도미전, 갈비찜, 회, 토란국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로 식탁이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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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맨날 나래한테 얻어먹기만 했다. 이번엔 내가 대접하고 싶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아내 서지승은 "제가 해드리고 싶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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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할아버지 때는 부고를 다 돌렸는데 할머니 때는 나도 너무 경황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할머니 돌아가시고 얼마 안 됐을 때 오빠를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엄청 울었다. 오빠 보니까 응석 부리고 싶었나 보다. 서운할 것도 없고, 오히려 내가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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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시언은 박나래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박나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진이 담긴 맞춤형 시계였다.
하지만 박나래는 시계를 꼭 품에 안으며 "시계 바늘이 움직이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가려질까 봐 그냥 둘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시언은 "뭐가 미안하냐. 네가 늘 해주던 게 이런 거였다"며 박나래의 어깨를 다독였고, 박나래는 "미안하네…"라며 끝내 울음을 삼켰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0월 할아버지를, 올해 6월엔 할머니를 차례로 떠나보냈다. 박나래의 조부모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