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남은 기간의 성과 창출과 지역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에는 지역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성장 모멘텀 마련과 취약 계층 생활 안정 지원을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시정 혁신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환경변화를 선도하고자 관광지 및 도심 공중화장실 개선, 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여가·힐링 공간으로서의 전천 조성,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래 청정 수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동해항 항만 배후단지 지정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특화 관광지 개발,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 재생,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휴양도시 완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민선 8기 남은 기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소득 증가와 삶의 질 개선을 실현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동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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