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김재원이 '유퀴즈'로 예능 도전을 한다.
15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김재원 전(前) 아나운서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12년간 KBS1 '아침마당'을 진행하며 만 명의 출연자를 만난 김재원 전 아나운서. 김재원은 "여러분의 어제를 위로하고 내일을 응원하는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KBS 퇴직 후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김재원은 방송 출연 조건에 대해 "예전에는 정을 중요시 여겼다. 요즘에는 '돈 주나요. 안 돈 주나요'"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조건이 맞으면 간다"고 간략하게 정리했다.
김재원은 퇴직 후 방송 욕심도 드러냈다. 김재원은 "지식채널 욕심 있다", "여행 프로 욕심 있다"며 방송인으로서의 야망을 드러낸다.
그런가하면 김재원은 "로마인 이야기에서 로마가 망한 이유는 로마와 로마인의 생각이 달랐기 때문이다"라며 이야기를 펼쳤고 이에 유재석은 "참 격조가 있는 대화"라며 김재원의 지성에 감탄하기도 했다.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재원은 지난 7월 31일 '아침방송'을 하차하면서 KBS를 떠났다. 김재원은 정년 퇴직을 1년 앞두고 KBS 퇴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30년 6개월을 다니던 직장, 더 이상 저의 정체성이 없어졌고 갑자기 허전함이 오더라"라고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한편, 김재원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2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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