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함은정이 결혼 소감을 직접 밝히며 과거 인터뷰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함은정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마지막 날 결혼을 한다"며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힘들 때 곁을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정으로 응원해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함은정은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은미, 홍석구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인터뷰를 통해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9월 진행된 인터뷰 당시 함은정은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래 친구들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경우가 많고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 결혼에 대한 마음이 한층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효민이 결혼식 때도 많이 느꼈다. 나도 조금 더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속내를 전했다.
아이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했다. "예전보다 아이들이 좋아졌다. 강아지, 고양이 영상만 보던 알고리즘이 이젠 아기 영상으로 가득하다"며 웃으며 말했다. "아역 배우 친구들의 어머님들을 보며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언젠가 아이와 가족은 꼭 맞이하고 싶은 삶의 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은정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뒤 드림하이, 사랑의 꽈배기, 여왕의 집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는 MBC 새 일일극 '첫 번째 남자'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함은정의 예비신랑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으로 오는 12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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