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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담당 교사는 병원 치료 대신, 아이의 출혈 부위에 라드(lard, 돼지의 지방을 정제해 만든 기름) 한 숟가락을 바르는 처치를 했다. 이후 감염이 악화돼 아이는 왼쪽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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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어머니 A씨는 "단순한 실명이 아니라, 앞으로 아이가 겪어야 할 재활, 심리 치료, 특수 교육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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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은 양측 간 중재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A씨는 "돈으로 아이의 인생을 보상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네티즌들은 "의학적 근거 없는 처치를 한 교사의 자질에 의심이 간다", "어린이 관련 사고는 응급 대처가 중요하다", "송두리째 바뀐 아이 인생은 무엇으로 보상하겠는가?"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