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용식이 떠오르는 먹방 유튜버로서 박명수를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전국을 누비며 데이트하는 두 사람(with. 안유성 셰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용식은 "이용식의 하루살이가 오늘은 또 어디를 갈 것이냐"라며 터미널에서 인사했다.
이용식은 "광주에서 오늘 행사가 있는데 저 혼자 가는 게 아니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위 원혁과 함께 갑니다"라 했다.
고속버스를 탄 이용식은 군시절을 떠올리며 "36개월을 근무했다. 세월이 벌써 반세기가 지나갔다"라며 아찔한 듯 고개를 저었다.
이어 "좋은 세월 다 갔다고 하는데 난 아직 좋은 세월이 남아있다. 아직도 좋은 세월이다. 참 좋은 세월이다"라며 손녀 이엘이의 할아버지로서 사는 행복을 전했다.
버스라 이야기를 하면 눈치가 보이는 상황. 이용식은 침묵을 견디다 "가만히 있으면 어디 아플 거 같다"라며 몸이 근질근질하는 듯 창밖을 구경하기도 했다.
드디어 광주역에 도착, 두 사람은 행사 전 안유성 명장의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사위 원혁은 "이엘이 자는 거 보실래요?"라며 핸드폰을 내밀었고 이용식은 "아까 3시간 잤다 했는데 깼나? 몇시간 자는 거야"라며 귀여운 손녀를 보기 위해 안경까지 고쳐 쓰며 유심히 봤다.
가수 남진과 안부 인사를 한 이용식은 "저 광주 왔어요. 지금 내려왔어요"라 했고 남진은 "근데 손녀가 왜 그렇게 외할아버지를 닮냐. 웃기다"라며 손녀 이엘이에 대해 언급했다.
35년째 운영하고 있다는 안유성 셰프의 식당. 안유성 셰프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이용식 선생님이 꿈에 이르는 방문을 해주셨다"라며 반가워 했다. 이용식은 "음식은 전라도서부터 시작하는 거 아니겠냐"라며 음식을 먹기 전부터 기대했다.
자리에 앉은 이용식은 "여기 박명수가 왔었나?"라 물었고 안왔다는 말에 "안왔으면 말을 하지 말아 박명수! 내가 먹고 나서 그 맛을 얘기할게"라며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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