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힌 배우 겸 댄서 차현승(34)이 면역력 저하로 모기까지 조심해야하는 근황을 전했다.
차현승은 지난 16일 개인 계정에 "모기가 무서운 면역수치 제로인간. 모두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현승은 모기의 공격을 피하려 옷과 담요로 온몸을 꽁꽁 싸맨 채 철벽 방어 중인 모습. 유쾌하면서도 안쓰러운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얼굴을 알렸다. 2018년 선미와 함께 워터밤 무대에 올라 탄탄한 몸매로 주목받았다. 100인이 신체 능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예능 넷플릭스 '피지컬:100'과 '솔로지옥' 등에 출연했다. 2024년부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차현승은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면서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그전까지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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