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가 흥행 질주가 올해도 계속됐다. 3년 연속 K리그1, 2 합계 유료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
K리그1은 정규라운드 마지막 6경기가 동시에 열린 18일, 8만4263명이 입장하며 총 누적 관중 204만7564명을 기록했다. 300만명을 넘어섰다. K리그2에는 현재까지 101만610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1부와 2부 합쳐 총 306만3666명의 유료관중을 달성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현재 평균 1만341명을 기록 중이다. FC서울은 평균 2만4417명으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평균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리그 전북 현대를 포함해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안양 등은 지난 시즌보다 평균관중이 증가해 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총 관중 250만8585명이 입장하며 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 유료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관중 등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에도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K리그2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35라운드는 19일 열린다. K리그2는 출범 이후 사상 첫 100만 관중을 이미 돌파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수원 삼성(평균 1만2467명)과 인천 유나이티드(평균 1만187명)이 나란히 1만명대 평균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또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충남아산, 천안시티FC, 김포FC 등 다수의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평균관중이 소폭 증가하며 리그 전체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