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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레커 피해' 쯔양 "방송, 열심히 해 보려고요"…김대호도 응원 ('어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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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쯔양이 방송 활동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예측불가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매회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전국 팔도를 누비는 즉흥 맛집 릴레이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버라이어티 미식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쯔양이 '방송 선배' 김대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쯔양은 먹방계에서는 7년 차 경력을 자랑하는 대형 크리에이터지만, 방송계에서는 풋풋한 새내기. 김대호는 고민을 토로하는 쯔양에게 "일단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돼.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몰라"라며 든든한 격려를 보낸다. 이에 힘 입은 쯔양이 "열심히 해 봐야겠다"라며 의지를 다지자, 김대호는 훈훈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 김에 노래도 해 보고, 춤도 춰 봐"라며 즉석 예능 코너를 소환해 쯔양을 진땀 쏟게 한다고.

그런가 하면, 쯔양이 김대호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인다. 쯔양의 숨겨둔 팬심을 자극한 것은 다름 아닌 김대호 표 신박한 맛조합. 김대호가 담백한 간장게장 맛에 감탄하더니 곧바로 간장비빔밥을 만들어 먹자, 쯔양은 홀린 듯이 "이건 열무김치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첨언하며 궁극의 맛을 탄생시킨다. 이에 김대호가 "나는 쯔양이랑 입맛이 너무 잘 맞아"라며 감탄하자, 쯔양은 존경의 눈빛을 보내다 못해 급기야 "너무 멋있어요"라고 참았던 속마음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더니 "이렇게 먹는 거에 진심인 사람은 본 적 없다"라며 진심 어린 존경심을 덧붙여 안재현, 조나단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 이에 19일 방송될 '어튈라' 본 방송에 담길 예능 새내기 쯔양의 '열정 충만' 활약에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