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영한 기자] 싱어송라이터 나비드가 발굴한 대형 신인 모리안(MORIAN)이 베일을 벗는다.
모리안은 19일 나비드가 작사·작곡 프로듀싱한 데뷔곡 '한 번쯤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첫 작품부터 심상치 않다. 루키답지 않은 탄탄한 보컬과 무대 매너가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흡인력 있는 천상의 목소리. 프로듀서로 참여한 나비드가 작사 작곡한 명곡을 만나 날개를 달았다.
노래가 던지는 메시지가 절로 공감을 자아낸다. '한 번쯤은'은 치열한 일상 속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정신 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 어느날 문득 허무의 벽을 마주친 암담함. 누구나 한번쯤 느껴본 그 미묘한 감정을 마음 깊은 곳 진정한 내 안의 열망으로 풀어냈다.
'나는 과연 지금 이 순간,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진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노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신비로운 여정이다. "한 번쯤은 날개를 펴고 살아보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은 "지금 내가 여기 있다"고 크게 외치는 후반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발라드, 록, 트로트, 국악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자신만의 분명한 음악색깔을 담아내는 프로듀서 나비드가 처음으로 발굴해 오늘의 성장을 이뤄낸 신인가수 모리안. 음악제작사 포나코리아의 대표로 양성한 제1호 아티스트다.
그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 '팔방미인' 아티스트로 명성을 이어온 나비드가 심혈을 기울인 프로듀싱 속에 아름답게 탄생한 '한 번쯤은'은 일상의 권태와 상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내 안의 열정을 따라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노래한다. 특히 곡의 도입부를 장식하는 '라이라리'는 '달리다'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 lari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자유를 향해 비상하는 이미지와 함께 노래 전체에 힘과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다수의 가요제에서 수상하며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온 '천상의 목소리' 모리안은 데뷔 싱글을 통해 '자기 안의 목소리를 깨우는 용기'를 울림 있게 노래한다. 영혼을 깨우는 호소력 있는 보컬과 나비드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프로듀싱이 어우러진 '한 번쯤은'은 깊어가는 가을 만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리안의 데뷔곡 '한 번쯤은'은 19일 오후 6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권영한 기자 kwonfil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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